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맹장 터지는 이유 증상과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기

by 건강지킴이 규 2024. 10. 21.

20~30대에서 맹장염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이 이야기를 듣고 맹장염이 왜 생기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맹장 터지는 이유와 초기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맹장 터지는 이유 증상과 예방 방법까지 알아보기 썸네일

맹장염이란?

맹장과 충수돌기

맹장은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기관입니다. 그 끝에 붙어 있는 작은 돌기를 충수돌기라고 하는데, 흔히 말하는 맹장염은 바로 이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충수염을 의미합니다.

왜 맹장이 터질까?

맹장이 터지는 것은 충수돌기에 생긴 염증이 심해져 천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맹장 터지는 이유

1. 충수 입구의 막힘

충수돌기의 입구가 이물질이나 변 찌꺼기로 막히면 내부에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도 평소 변비로 고생했는데, 이것이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2. 세균 증식과 염증

입구가 막힌 충수돌기 내부에서 세균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충수돌기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3. 조직 손상과 천공

압력이 계속해서 증가하면 충수돌기의 벽이 손상되고, 결국 천공이 생겨 맹장이 터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염증이 복강 전체로 퍼져 복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초기 증상

1. 복부 통증

  • 배꼽 주변 통증: 초기에는 배꼽 주위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오른쪽 하복부로 이동합니다.

친구는 처음에 단순한 소화불량인 줄 알고 넘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져 걷기도 힘들었다고 하네요.

2. 소화기 증상

  • 구토와 메스꺼움: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변비 또는 설사: 장 운동에 이상이 생겨 변비나 설사를 겪을 수 있습니다.

3. 전신 증상

  • 미열과 오한: 체온이 약간 상승하며, 몸이 으슬으슬 추울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전신이 무겁고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위험성

1. 시간적 요인

  • 24시간 이내: 증상 발생 후 24시간 내에 맹장이 터질 확률은 약 20%입니다.
  • 48시간 이후: 48시간이 지나면 그 확률은 70%로 급격히 높아집니다.

친구도 통증을 참다가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염증이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2. 합병증 위험

  • 복막염: 맹장이 터지면 염증이 복강 전체로 퍼져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패혈증: 세균이 혈액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예방 방법

1. 식습관 개선

섬유질 섭취 늘리기

  •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합니다.
  • 전곡류: 백미보다 현미나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도 이후로는 식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름진 음식 피하기

  • 튀긴 음식 제한: 과도한 지방 섭취는 소화기에 부담을 줍니다.
  • 패스트푸드 자제: 인스턴트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생활 습관

규칙적인 배변

  • 변비 예방: 장 건강을 위해 화장실을 규칙적으로 가는 습관을 들입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셔 소화를 돕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 운동과 취미 활동: 적절한 운동과 취미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면: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3. 위생 관리

  • 손 씻기: 식사 전후와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음식물 청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합니다.

맹장염 의심 시 대처 방법

1. 즉시 병원 방문

  • 복통이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친구도 병원을 일찍 갔더라면 수술까지는 가지 않았을 거라며 아쉬워했습니다.

2. 진단과 치료

  • 초음파나 CT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 필요시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약물 복용 자제

  • 진통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증상을 감춰 진단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의사의 지시 없이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오늘은 맹장 터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맹장염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을 잘 알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추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주변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있다면 이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응형